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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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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 구금된 UN 관리

2021/11/13/토

 에티오피아 정부와 유엔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에티오피아 UN 직원과 그 가족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구금되었습니다 정부는 '테러 행위 연루 의혹'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이들 유엔 관계자가 모두 티그레이 출신이어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르 몽드, 10일) 아울러 유엔은 아파르주 세메라에서 정부에 의해 세계식량계획(WFP) 운전자 72명이 구금됐다고 10일 발표했다 WFP는 내전이 한창인 티그레이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었다(르 몽드, 11일)
 이러한 조치는 지난주 선포된 비상사태와 맥을 같이하며, 선포 이후 티그레이에서는 수천 명이 '테러 단체'라는 이유로 자의적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그레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려는 유엔의 지원 노력을 정부가 방해한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WFP와 정부 사이에는 오랫동안 긴장된 관계가 있어 왔습니다 유엔은 필요한 원조의 15%만이 Semera를 통해 Tigray에 도달한다고 밝혔습니다(Le Monde, 11th)
 9번째,인권 감시그리고국제앰네스티살인, 성폭력 등 인권침해가 만연한 심각한 상황을 고발하는 티그레이 분쟁 보고서를 잇달아 발표했다 내전이 격화되면서 미국과 유엔은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유엔 관리들의 구금으로 인해 이러한 노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당분간 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