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남수단에 새로운 정부가 설립되었습니다 키르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것이 "분쟁의 공식적인 종식"이며 국가의 평화가 다시는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르 역시 수년간 싸워온 마차르를 용서하고 싶다며 마차르에게 용서를 구하고 국민들에게 서로를 용서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차례의 연기로 인해 늦어졌지만 2018년 합의에 따라 임시 국민통합정부가 수립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은 이제 3년 안에 선거를 치르는 것을 목표로 새 정부를 운영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수단 독립 이후 첫 선거가 된다 새 정부의 목표는 선거를 평화롭게 치러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군통일,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세력과의 협상, 석유와 차관에 의존하는 경제구조, 기근과 인도주의적 위기 등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치안과 직결된 문제에 있어서는 대응이 올바르지 않으면 또 다른 비극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년 동안 서로 전쟁을 벌여온 양당 정부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