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자 르 몽드(Le Monde) 신문은 부르키나파소 북부의 악화되는 치안 상황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23일 현재 사헬 지역에 배치된 바르카네 작전 소속 병력이 부르키나파소 북부 지보 군사기지에서 부대 활동에 참여해 부르키나파소 국군 작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보는 수도인 와가두구에서 북쪽으로 2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북부 지역을 보호하는 중요한 도시이다 프랑스군은 국군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군용 헬리콥터를 보냈지만, 그들이 없었다면 마을은 무장 단체의 손에 넘어갔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바르카네 작전 부대는 지금까지 말리 내 활동에 집중해 왔으며 이는 부르키나파소 영토에 대한 최초의 전면적인 군사 개입이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부르키나파소 북부에서말리 중부의 정치적 혼란이 국경을 넘어 보안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이슬람 급진주의를 옹호하는 지하드주의자들의 활동에 더해, 지하디스트의 핵심 집단으로 꼽히는 푸룰족과 주변 종족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014년 27년 동안 집권했던 콤파오레가 대중 혁명으로 축출되고 보다 민주적인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지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치력은 약화되었다 경찰 관계자들은 오늘 국가의 3분의 1이 중앙 정부의 통제를 벗어났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콤파오레 정권 출범 후 2015년 말 출범한 로크 마크 크리스티안 카보레 정권은 악화되는 북의 안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안보 문제는 콩파오레 전 대통령이 공격의 배후에 있다거나 프랑스가 배후를 조종하고 있다는 등의 음모론으로 설명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르케인 작전의 부대가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부르키나파소 국군과 협력했다는 사실은 부르키나파소가 프랑스군과의 협력 없이는 북부의 안보를 회복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바꾸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르키나파소 정부와 프랑스군 간의 협력은 한 단계 진전된 것일 수 있지만 이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무엇보다 일본과 처음부터 협력해 온 말리 측의 안보에는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