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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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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에 두 번째 사이클론 상륙

2019/05/07/화

모잠비크는 3월 14일 사이클론 Idai의 공격을 받았지만 6주 후인 4월 25일에 두 번째 사이클론 Kenneth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케네스가 상륙한 직후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57m/s로 이다이조차 능가하는 '강렬한' 세력으로 큰 피해를 입혔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세력이었다 케네스가 상륙한 모잠비크 북부 이그보 섬에서는 41명이 사망하고 병원을 포함해 1만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됐으며 4000명 이상이 여전히 노숙자이며 1500명 이상이 임시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코모로에서는 다른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섬 병원의 의료장비와 의약품도 홍수로 피해를 입어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대풍속 33m/s 이상의 사이클론은 9년에 한 번씩 모잠비크에 상륙한다고 하는데, 사이클론이 단 6주 만에 두 번 상륙한 것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클론과 태풍이 잇달아 발생해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케네스는 아프리카 역사상 상륙한 최북단 허리케인이 돼 허리케인 발생 지역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