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세스
  • 영어
  • 도쿄외국어대학교

오늘의 아프리카

오늘의 아프리카

남수단 국회, 키르 대통령 임기 연장 승인

2018/07/13/금

7월 12일, 남수단 국회는 살바 키르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2015년 7월 3년 연장된 현 대통령 임기는 다시 3년 연장돼 키르는 2021년 8월까지 현직에 남게 된다

최근 '아프리카 투데이'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마차르 전 제1부통령은 2016년 7월 군사분쟁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말 정치무대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평화회담은 에티오피아, 수단, 우간다 등 주변국의 중재에 힘입어 휴전협정 등의 성과를 이어나갔습니다

야당은 최근 대통령 임기 연장이 새로운 단계에 있는 남수단의 평화 회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남수단의 법무부 장관인 Paulino Wanawiro는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 합법성이 상실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연장을 정당화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남수단의 평화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 있지만 우려사항도 많습니다 마차르의 남수단 정부 복귀 현황, 권력 분립 등 난제들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으로, 주변국들이 참여하는 정치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