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의 새 정부 수립 마감일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18년 9월 남수단에서 평화가 합의된 이후 새로운 통일정부 수립에 대한 희망이 있었지만 진전은 더뎠습니다

지난주 뉴스보도에 따르면 일부 야당은 군 통합 준비가 미흡하다며 시한 연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연기된다면 합의 이후 세 번째로 정해진 설립 기한을 위반하게 된다

새 정부 수립을 지연시키는 요인 중 하나는 국군통합 문제입니다 새로운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조기 결의가 필요하지만, 서로 총구를 맞고 싸웠던 이들을 국군 동료로 재편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어렵지 않게 예상된다 게다가 군인 훈련 내용과 기간, 수용소 관리 등 아직 논의해야 할 사항이 많고,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주바에서 발생한 군사적 충돌 역시 군통일 실패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패는 남수단 정부뿐만 아니라 평화문서를 작성하고 그 이행을 주도하고 지지한 주변국과 슬롯사이트사회의 경험이기도 하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 문제는 협정 체결국뿐 아니라 국내 강대국과 주변국, 슬롯사이트사회에서도 철저히 논의돼야 한다

참조: https://wwwvoanewscom/africa/south-sudan-focus/south-sudan-opposition-official-says-unified-force-not-ready